일반 행정 과장직도 공개모집 시대에 들어갔다.
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협력국의 지역협력과장을 공직 안팎에서 공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앞서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는 자유무역협정(FTA)국의 FTA서비스교섭과장직을 공개 모집해 정통부의 안근영 지역협력과장을 선임했다.
국장 이상 고위직과 법무와 같은 특수 분야 과장직에 이따금 공모가 있기는 했지만 이처럼 일반 행정 과장직을 공모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공모직은 계약직이어서 계약 기간 외엔 공무원 신분을 보장해주지 않는다.
정통부는 이번 공모에 가급적 민간 출신을 채용할 방침이다. 지역협력과장은 다국적 기업의 R&D센터 유치, 한·중·일 IT 장관회의 및 ICT 비즈니스 포럼, R&D센터의 성과 제고 등 사후 관리, 동북아 IT 협력체계 구축 및 협력 강화, 전자정부 해외진출 지원 등의 업무를 맡는다.
통상교섭본부가 정통부 출신을 서비스교섭과장직에 임명한 것은 증대되는 IT 통상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정통부는 11일부터 일주일간 지역협력과장을 공모해 면접과 실기시험을 통하여 적격자를 선발한다. 정보화 분야의 전문지식과 조직관리 능력뿐만 아니라 지식정보사회에 필요한 컴퓨터·인터넷 사용능력과 영어능력도 평가할 예정이다.
응시 문의는 정통부 총무과(02-750-2930∼6) 또는 정통부 홈페이지(http://www.mic.go.kr) 및 중앙인사위원회 홈페이지(http://www. csc.go.kr).
신화수기자@전자신문, hs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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