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세계 최고수준의 대학들이 보유하고 있는 장서들에 대한 검색서비스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이 15일 보도했다.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구글은 미시간대학 도서관의 서적 전체를 스캐닝해 웹 검색 서비스에 나서는 한편 스탠퍼드대와 옥스퍼드대, 하버드 대학, 뉴욕 공공도서관이 보유하고 있는 장서들에 대해서도 디지털화를 확대해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미시간대학은 이미 지난 여름부터 약 1만권의 서적들이 스캐닝하기 시작했으며 도서관내 전체 서적을 디지털화하는데 거의 6년 정도가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저작권 문제를 감안, 1923년 이전에 출판돼 저작권 문제가 없는 서적에 대해서는 모든 내용에 접근할 수 있도록 허용할 예정이며 저작권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서적은 내용의 일부만을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전문가들은 구글이 추진하고 있는 도서관 디지털화 프로젝트로 구글이 디지털화하는 서적이나 자료는 1500만권이 넘을 것이라며 이 프로젝트가 완료되기까지는 최소 10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규태기자@전자신문, kt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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