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이동통신사업자인 영국의 보다폰이 3G 이동통신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일본에서 2위 업체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를 위해 8일(현지시각) 7개의 최첨단 3G 휴대폰을 일본에서 출시했다. 보다폰의 일본 지사장인 시로 츠다는 기자간담회에서 “보다폰은 회사 규모가 워낙 크기 때문에 3G 휴대폰 조달비용을 줄일 수 있다”며 일본 시장 공략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값비싼 3G 휴대폰과 서비스 요금 때문에 3G 서비스에 가입하지 않고 있는 고객에게 비교적 저렴한 휴대폰을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또 “일본의 3G 이동통신 시장은 전세계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보다폰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밝혔다.
그러나 보다폰이 지난달 새로 확보한 가입자는 9900명 정도에 불과, 최근 15개월 동안 두 번째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보다폰은 현재 일본에서 85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시장점유율은 17.7%로 NTT도코모(56%), KDDI(22%)에 이어 세 번째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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