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위의 전화사업자인 벨사우스가 영상 및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규모의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C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벨사우스는 오는 2008년까지 자사 고객의 80%에 영상 및 초고속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장비 제공업체는 연말경 선정될 예정이다.
이보다 앞서 벨사우스와 함께 3대 베이비 벨이라 불리는 SBC커뮤니케이션스와 버라이존도 영상 및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규모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SBC와 벨사우스가 구리망과 광케이블을 혼합하는 방식을 채택하는 것과 달리 버라이존은 전량을 광네트워크로만 구축할 예정이다.
방은주기자@전자신문, ej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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