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서유럽과 동유럽을 잇는 경제적·지리적 요충지이자 유럽의 R&D기지로 부상하고 있는 폴란드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폴란드는 동유럽 국가 가운데 가장 넓은 국토와 인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유럽연합(EU)에 가입하는 등 유럽 최고 잠재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국가 중 하나.
삼성전자는 지난 2002년 폴란드를 셋톱박스 개발의 전초기지로 선정, 셋톱박스 연구소(SEPOL R&D)를 통해 국가별로 현지화된 셋톱박스 소프트웨어를 개발중이다. 특히 시장조사기관인 GkK에서도 삼성전자는 폴란드에서 TV와 모니터 1위, 캠코더와 프린터 부문 2위를 차지하며 시장을 주도해 가고 있다.
삼성전자 폴란드법인 이정복 법인장은 “폴란드에서 미술대회 개최, P&G 등 유수 기업과 공동마케팅, 폴란드 2강을 종단하는 레이스 개최 등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과 바르샤바 중심 10여곳에 대형 옥외광고판 설치하는 등 적극적으로 ‘삼성’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며 “차별화된 마케팅과 우수한 인재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R&D로 폴란드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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