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KDDI연구소가 HDTV영상을 인터넷으로 전송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KDDI연구소는 전용선을 사용하지 않지만 모뎀과 같은 역할을 수행하는 전송장치를 최근 개발해 방송업체 등을 대상으로 판매하고 콘서트 등 영상배급 및 고해상도 TV 회의시스템용으로도 실용화할 방침이다.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DVD 정보 압축 방식인 ‘MPEG2’로 처리한 HDTV영상을 인터넷용 신호로 변환해 전송하는 것이다. 속도는 압축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초당 최대 150Mb로 고해상도 영상을 보낼 수 있다.
그동안 영상 전송시 전용선을 사용하면 회선의 혼선에 따른 정보 정체현상은 발생하지 않지만 인터넷과 비교해 회선 조달비 및 유지비가 10배 이상 비싼 것이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
KDDI는 이 전송장치로 조만간 고해상도 TV회의시스템을 만들어 사업화하기로 했으며 통신회선의 단선 등을 자동적으로 감지할 수 있는 기술도 추가로 개발키로 했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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