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시타전기가 중국에서 CATV망을 이용한 HDTV 시험방송을 개시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쓰시타는 최근 중국업체와 공동 설립한 합작사를 통해 HDTV 시험방송을 개시했다. 오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전까지는 HDTV 본방송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마쓰시타의 HDTV 시험방송은 비록 중국의 방송 규격이 일본과 다르지만 타 업체보다 한발 앞서 진출함으로서 향후 HDTV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마쓰시타는 북경영신동방정보기술과 각각 49%, 51%의 지분을 출자한 합작사를 광둥성에 설립했다. 광둥성 현지 방송국과 제휴해 일단 이 지역에서의 HDTV 시험 방송을 개시했다.
마쓰시타는 중국이 빠르면 내년 HDTV 본방송을 개시할 것으로 보고 주사선 수 등 구체적인 표준규격이 정해지는대로 HDTV 제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산둥성과 상하이에 TV공장도 설립했다.
한편 중국 TV 수요는 일본시장의 약 3배 이상인 연 3000만대 규모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는 세계시장의 약 20%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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