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IBM이 시즈오카현에 위치한 자사 연구소의 전력 공급 방식을 자연에너지 처리 시스템으로 바꿨다.
IBM은 도쿄전력 계열 ‘일본자연에너지’가 발행하는 ‘그린전력증서’ 를 구입해 바이오마스(양적생물자원)발전소로부터 연 100만 ㎾시의 전력을 구입키로 했다.
일본IBM이 매입한 그린전력증서는 도쿄에 있는 바이오마스발전소 전력을 연구소에서 직접 사용하고 비용을 정산하는 것이다. 시즈오카 연구소의 연간 사용 전력은 약 100만 ㎾로 이미 태양광발전장치도 설치해놓고 있어 향후 구입하는 전량을 비축할 수 있다.
이번 전력 공급 방식 변경으로 IBM은 연 35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록 자연에너지 전력 구매 비용이 보통의 전력보다 2배 정도 비싸지만 환경경영 관련 세미나를 자주 개최하고 있는 연구소 입장에선 온난화대책의 실천에 따른 홍보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그린전력증서를 이용하고 있는 기업으로는 소니, 아사히맥주 등이 있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국제 많이 본 뉴스
-
1
'오징어게임2' 엇갈린 외신 반응 “날카로움 잃었지만…”
-
2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3
“한국인 섭섭할 소식”… 이탈리아 “푸른꽃게, 먹어서 없앤다”
-
4
'아기 매머드' 5만년 전 그대로 꽁꽁 얼었다
-
5
'파나마 운하' 달라는 트럼프, 그린란드 또 눈독… “파는 거 아냐”
-
6
'38명 사망' 아제르바이잔 비행기 추락 사고, 원인은 새떼?
-
7
“코로나19, 자연발생 아냐...실험실서 유출”
-
8
프랑스 기관사, 달리는 기차서 투신… 탑승객 400명 '크리스마스의 악몽'
-
9
골 넣자 단체로 파시스트 경례한 관중들…왜? [숏폼]
-
10
中, '가짜 배' 착용하고 만삭 사진 찍는 유행? [숏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