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생산라인이 중국 등으로 대거 빠져나가고 있는 가운데 한 국내 벤처기업이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 생산 전문업체를 지향하고 나서 화제다.
영지전자(대표 이영호 http://www.keeper.co.kr)는 고객사들이 ‘원하는 것은 다 만들어 준다’는 것을 회사 모토로 삼고 기업들의 아웃소싱 강화 추세에 맞춰 전문 가공업체로 사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이영호 영지전자 사장은 “중국 등 해외 아웃소싱이 늘고 있지만 ‘메이드 인 코리아’라는 강점을 부각시키기 위해서는 국내 생산이 필수적”이라며 “우리 회사는 그동안 쌓은 여러 경험을 통해 가격, 기술면에서 매력적인 OEM업체를 지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98년 설립된 영지전자는 510평의 공장 부지를 갖췄고 다양한 생산 경험을 쌓아왔다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그동안 회사는 GIC와 가람I&C의 카드조회 단말기 생산은 물론 훠엔시스의 DVR장비·주요소 POS시스템, 푸른기술의 위폐감별기, 유니온커뮤니티의 지문인식기 세트 제조 등 총 30여개 회사와의 여러 거래 실적을 쌓아왔다.
회사 측은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면서 표면실장기술(SMT)장비, 솔더 머신, 자동 조립라인, 다양한 용도의 계측기 등을 두루 갖춘 것도 영지전자의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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