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위의 유선전화 사업자인 차이나넷컴이 뉴욕 증시와 홍콩증시에서 기업공개를 통해 88억7000만홍콩달러(미화 11억4000만달러)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11일 보도했다. 그러나 이는 당초 예상됐던 15억달러에 크게 못미치는 실적이다.
주간사인 골드만삭스는 “차이나넷콤이 10억4600만주를 당초 발행가격범위인 7.88∼9.00홍콩달러의 중간인 8.48홍콩달러에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차이나넷컴의 기업공개는 올들어 중국에서 시행된 IPO중 3번째로 큰 규모이며 차이나넷콤은 공모자금으로 통신 시스템 설비를 늘리고 부채를 상환할 계획이다.
CLSA의 애널리스트인 프란시스 청은 “장기적인 펀더맨털과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두고 볼 때 투자자들이 고배당과 저평가된 이 주식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규태기자@전자신문, kt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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