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토니 로메로 http://www.ibm.com/kr)이 AMD의 옵테론 프로세서를 장착한 옵테론 서버(모델명 e서버326)를 4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AMD의 옵테론 프로세서와 통합시스템관리프로세서(ISMP:Integrated System Management Processor)를 채택한 것으로, 옵테론 기반의 서버는 물론 인텔 기반의 서버까지도 통합해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4.5㎝의 랙 하나에 두 개의 프로세서를 탑재한 고밀집형이며, 옵테론 프로세서 내부에 부착된 ‘메모리 콘트롤러’와 ‘하이퍼 트랜스포트’ 입출력 기술로 속도가 빨라 복잡한 연산을 처리하는 데 효율적이다. 또 32비트와 64비트를 동시에 지원해 현재의 OS와 애플리케이션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한국IBM의 x시리즈 사업본부 조상렬 상무는 “32비트와 64비트의 리눅스 OS를 동시에 지원해 입출력시 순간 가속력을 중요시하는 게임 분야와 IA서버 및 AMD 옵테론 등 이기종 서버를 통합해 슈퍼컴퓨터를 구축하려는 고객들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박영하기자@전자신문, yh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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