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13회를 맞는 ‘로크웰오토메이션 패어 2004’가 미국 올랜도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150여개 기업에서 1만명이 넘는 고객사, 시장 분석과, 엔지니어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정보기술(IT)이 공장자동화(FA)를 이끌어갈 것으로 보인다.
로크웰오토메이션 주최로 미국 올랜도에서 현지시간 26일 개막돼 28일 막을 내린 ‘제 13회 ‘오토메이션 페어’에서 자동화기기 업체들은 물론 일반 제조업체들도 네트워킹 콘트롤 시스템을 적용한 원격 제어나 이중화 안전 시스템 장비를 주력 품목으로 내세웠다.
특히 FA업체들은 비용절감과 채산성 향상이라는 고객의 요구와 환경 변화에 보다 지능화된 자동화기기로 발빠르게 대응하려는 모습이 역력했다.
이와관련,키스 노스부쉬(Keith Nosbusch) 로크웰오토메이션 CEO는 “IT의 발전으로 정보의 교류 속도가 빨라지면서 생산 현장과 기업 최고위층 간의 교류가 빨라졌다”며 “자동화기기(FA) 역시 IT의 발달 과 궤를 같이 하며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로크웰오토메이션은 15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연구개발의 90%를 하드웨어에 두었지만 현재는 소프트웨어에 90%를 투자하고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IBM의 채안 이사는 “IT발전으로 정보의 교류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공장 자동화 시장에서도 장비 이외에 솔루션의 중요성이 크게 강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키스 노스부쉬 사장은 “자동화 기기가 이전의 기계·장비라는 개념에서 탈피, 향후 기업 간 통합을 통해 대형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올해 행사에서는 중국에대한 관심이 두드러졌다.
로크웰오토메이션 매트 고닝 부사장은 “FA시장은 느린 속도로 확대되고 있지만 아시아, 특히 중국은 기회의 땅이 되고 있다”며 “중국은 새로운 시장이 열리는 단계로 신 기술과 장비에 대한 도입이 매우 활발하며 베트남 등 주변국에 대한 장비 생산 기지로서도 각광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로크웰오토메이션은 산업자동화 및 시스템, 소프트웨어 서비스 분야의 글로벌 선두권 기업이다. 뉴욕 증시에 상장돼 있으며 지난해 창립 100주년을 맞았다. 본사는 미국 밀워키에 있고 전세계 80여개 국의 450개 지역에 약 2만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올랜도(미국)=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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