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무역진흥재단이 산업자원부와 경기도 후원으로 개최한 ‘2004자동차부품 전문전시회(KOAAshow 2004)’가 27일 서울무역전시장에서 국내외 자동차 부품업체 220여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개막됐다.
29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각종 엔진, 브레이크 등 기본적인 자동차 부품은 물론 텔레매틱스와 같은 자동차 관련 신기술 제품도 소개됐다. 단일품목 전시회로는 최대인 전세계 54개국 500여개사에서 700여명의 해외 바이어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화무역진흥재단 이준식 대표는 “자동차 가격경쟁이 날로 치열해 지고 있어 글로벌 아웃소싱이 더욱 확산될 것”이라며 “부품업체들의 해외공급처 확보를 위해 부품전시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전시회에는 지엠, 베엠베, 푸조 등 자동차 회사의 구매담당과 자동차정비사업조합 등의 용품구매업체, 대형부품업체 등이 전시회에 참가해 구매상담을 가졌다고 주최측은 전했다. 또 세개 전시장에서 동아, 안암모터스 등의 부품업체와 더불어 7개 대학에서도 학생들이 참가해 자작차량을 전시했다. 행사 전날인 26일에는 미국의 SAE(The Society of Automotive Engineers)가 ‘테크니컬&마케팅 콘퍼런스’를 열고 차세대 자동차 추진기술과 북미 자동차 시장에 대해 발표했다.
주최측은 “목표치인 2억달러 수출상담 실적을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내년에는 9월 22일부터 일산에서 개장될 한국국제전시장에서 올해 두배에 가까운 1만6000㎡ 규모로 확대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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