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부품·소재에 대한 신뢰성(Reliability) 향상이 전자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핵심 키워드로 부상한 가운데 효율적인 신뢰성 평가 및 분석 방안을 모색하는 전문 교육 행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한양대학교 신뢰성분석연구센터(http://www.rarc.or.kr)는 지난 9월부터 ‘해외 신뢰성 전문가 초청세미나’를 개최하고 주요 선진국의 신뢰성 분석연구사례를 통해 전문 분야별 신뢰성 분석기술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달 일본 닛산자동차 등 기업 전문가에 이어 11월부터는 일본신뢰성학회 및 유럽 대학 관계자를 초청, 소음진동 저감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한다.
기술표준원 신뢰성정보센터(http://reliability.ats.go.kr)도 국내 산업체의 신뢰성 향상 추진사례와 제품의 고장분석현황 등을 소개하는 ‘2004년 신뢰성평가기술 워크숍’을 다음달 11일부터 이틀간 천안상록리조트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자부품의 수명·고장률 평가기준 개발절차 및 사례 △자동차 수명보증 및 내구시험방법 개발 △국내 신뢰성 수준 분석 및 신뢰성표준 매뉴얼 개발 △신뢰성평가기준의 국제 공인화 추진 사례 등이 제시될 예정이다.
이밖에 전자부품연구원 산하 구미전자기술연구소(http://www.giet.re.kr)도 이달 28일부터 이틀간 신뢰성 분야 국제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신뢰성 국제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주상돈기자@전자신문, sd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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