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뉴딜정책’이 증시의 새로운 테마로 부상한 가운데 IT주의 수혜 여부가 주목된다.
오는 12월 발표 예정인 한국판 뉴딜정책은 투자·소비 활성화를 위해 주요 국책사업과 공공예산 사업을 내년 초 조기 집행하는 내용을 담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에 지난 18일 건설업종이 대규모 건설사업 기대감에 급등하며 가장 먼저 수혜주로 떠오른 데 이어 19일에는 시스템통합(SI) 및 소프트웨어 업종을 중심으로 IT주에 관심이 모아졌다. 한국판 뉴딜 정책이 국가 데이터베이스(DB) 시스템 업그레이드 사업도 포함할 것으로 전해졌기 때문.
19일 한양증권은 한국판 뉴딜정책에 힘입어 건설주와 은행주가 주목받고 있으나 DB 업그레이드 사업도 포함된 만큼 향후 SI 및 소프트웨어 업체도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했다. 한양증권은 관련 종목으로 신세계I&C·포스데이타·쌍용정보통신·코오롱정보통신·현대정보기술·핸디소프트 등을 꼽았다.
정동익 연구원은 “SI 및 소트트웨어 업체도 한국판 뉴딜정책에 따라 시장의 주목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다만 정책 입안 과정에서 내용이 변경될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선별적으로 단기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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