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규모 은행인 국민은행의 바젤Ⅱ 프로젝트의 신용리스크 솔루션 사업자 선정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바젤 대응체계와 관련, 가장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국민은행은 입찰에 참여한 SAS·SAP·썬가드 등 3개 솔루션 업체들을 대상으로 이번 주에 벤치마크테스트(BMT)를 실시, 최종 솔루션을 선정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19일 국민은행 리스크캐피탈팀 관계자는 “각 솔루션의 실제 성능에 대한 효과적인 검증을 위해 실제 고객 데이터 유형과 흡사한 샘플 데이터를 적용한 BMT를 실시할 것”이라며 “이번 주중 BMT 결과를 토대로 최종 솔루션을 선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가상 고객데이터를 통한 BMT는 당초 솔루션 선정 방식에 포함되지 않았던 것으로 국민은행 측은 실제 데이터와 거의 흡사한 가상 데이터를 적용, 솔루션의 실제 구현성능을 평가하기 위함이라고 진행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들 3개 솔루션 업체들은 성명, 여수신 현황, 신용도 등을 포함한 가상의 고객 정보를 활용해 신용리스크 관리 상황을 구현하게 된다.
국민은행은 이번주 중 솔루션을 확정, 별도의 시스템통합(SI) 사업자를 선정하지 않고 곧바로 솔루션·컨설팅 사업자, 내부 IT인력 등을 결합해 향후 약 1년 동안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국민은행은 이미 지난 7월 액센츄어·올리버와이먼 등 컨설팅 업체들과 데이터 갭(GAP) 분석, 신용리스크 및 솔루션 아키텍처 정의 등 1단계 프로세스를 마쳤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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