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반도체 업계에서도 행사가 풍성하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에 개최된 ‘한국전자전’, ‘IDEC WG 콩그레스’ 등에 이어 국내외 반도체 업체 및 관련 단체에서 10월과 11월 중에 각종 전시회 및 콘퍼런스를 연달아 개최한다. 행사중에는 학계의 논문 발표 행사도 있고 전시회와 수출상담을 연계시키는 상담도 진행된다.
산업자원부기술표준원(원장 윤교원)은 1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행사의 하나인 ‘국제 반도체 기술 및 표준동향 세미나’를 학계 및 산업계를 대상으로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미국 비샤이세미컨덕터의 테트 크루거씨, 삼성전자의 정우인 상무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한국과학기술원 반도체설계교육센터(IDEC·소장 경종민 교수)는 오는 25∼26일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인터내셔널 SoC 디자인 콘퍼런스 2004’를 연다. 이 행사는 그동안 국내 반도체 학회의 행사였으나 올해부터 국제 행사로 확대됐다. 학계의 논문 발표와 함께 반도체 및 반도체 디자인 툴 전시회도 같이 열린다.
정보통신부는 오는 27∼28일 이틀간 코엑스에서 ‘IT-SoC 2004 & 차세대PC 산업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반도체 업체 30여 곳과 PC관련업체 10여 개가 참여하며, 특히 중국 휴대폰 업체들이 구매 상담차 방문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반도체 업체들의 개별행사도 열린다. 프로그래머블반도체 회사인 알테라와 자일링스는 자사의 기술에 대한 연례 세계 로드쇼의 일환으로 국내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알테라코리아(지사장 임영도)는 오는 2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SOPC 월드 코리아 2004’를 열고 전시회와 콘퍼런스 등을 갖는다.
자일링스코리아(지사장 안흥식) 다음달 12일 서울 반포동 JW매리어트 호텔에서 ‘프로그래머블 월드 2004’를 열고 실제 설계 사례를 중심으로 한 기술워크숍과 훈련을 제공한다.
김규태기자@전자신문,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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