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최대 기간통신 사업자인 BT가 친환경 에너지 자원을 통해 생산되는 전력을 공급받기로 했다.
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BT는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에너지 자원으로부터 생산된 전력을 공급받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계약을 영국의 전력 공급 회사인 n파워, 브리티시 가스와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며 규모는 1억달러다.
BT가 규정한 친환경 에너지 자원은 풍력, 저탄소 발전 등이다. BT는 그린 에너지 정책의 주된 목적은 에너지 효율성 제고와 환경 오염 유발 배출물 감소라며 이번 계약으로 두가지 목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의 유가 급등과 온실가스 유발 배출물을 규제하는 ‘교토 의정서’에 대한 영국 정부의 부담도 이러한 결정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BT는 이번 계약으로 연간 32만50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는 5만 가구 또는 10만대의 자동차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량과 맞먹는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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