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및 LCD 클린룸 설비업체인 성도이엔지(대표 서인수)는 대우건설로부터 43억 원 규모의 대전 한국과학기초연구원 내 핵융합특수실험동 특수설비 설치공사를 수주, 첨단설비 부문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고 11일 밝혔다.
성도이엔지가 이번에 수주한 핵융합특수실험동 특수설비설치공사는 기계분야, 특수장비설치, 초순수 배관설비 및 배관공사로 구성돼 있다.
이번 계약은 성도이엔지 지난해 매출의 약 10%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오는 18일 부터 2006년 3월 22일까지다.
성도이엔지 측은 “이번 핵융합특수실험동 특수설비 프로젝트를 계기로 기존 반도체, LCD 부문 외에 첨단설비분야 개척 및 사업 다각화에 힘쓸 것”이라며 “향후 첨단설비 사업 수주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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