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구동장치업체인 히타치글로벌스토리지테크놀로지(HGST)가 연내 미국 공장의 10%에 달하는 인력을 감축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HGST는 지난해 1월 히타치가 미국 IBM의 HDD 사업부문을 인수하는 형식으로 출범했는데 대규모 인력 감축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내 총 4000명의 종업원 가운데 10%인 400명을 감원할 계획이며 12월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이번 감원은 HDD의 가격 하락으로 인해 지난해 3분기(10∼12월) 흑자전환에서 올 1분기(4∼6월) 재차 적자로 전환하는 등 경기 침체의 여파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HGST 측은 일본, 중국,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등 다른 제조거점에서의 인력 감원에 대해 “지역 사정에 따라 재고될 것”이라고 밝혔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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