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군수용 축전지 개발업체 아이비티(대표 김종구 http://www.rocketibt.co.kr)는 친환경제품으로 개발한 니켈수소 축전지를 수원시와 포스코에 첫 납품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회사의 니켈수소전지는 수원시의 태양광 가로등 전원용(제품명:L120P)과 포스코 포항공장의 비상발전기 시동용(H400P)·배터리 비상충전용(M60P, H60P)으로 이용된다.
아이비티는 수원시에 180셀 납품을 마쳤으며, 포스코에는 지난 달까지 344셀을 납품하고 이달 말에 340셀, 다음 달 170셀을 추가 공급한다.
니켈수소전지는 그동안 축전지로 이용돼온 니켈카드뮴 축전지를 대체할 수 있는 환경친화제품으로, 작고 가벼워서 고출력 소형제품에 적합하다.
이 제품은 기존 카드뮴전지의 30% 정도 크기와 중량만으로도 같은 용량의 전원을 공급한다. 이에 따라 발전소나 공장에서 무정전전원장치(UPS) 등 전원공급장치가 차지한 공간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온도에 민감한 카드뮴전지와 달리, 저온에 구애받지 않아 외부에 노출된 장비의 전원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아이비티는 이 제품에 대해 지난달 환경마크와 국산 신기술인정(KT)마크 신청도 마쳤다. 환경마크의 경우 이르면 이달 내로 심사를 거쳐 마크를 획득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종구사장은 “지난 2월 특허출원한 니켈수소전지는 고출력을 원하는 소형제품에도 적합해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면서 “최근에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중기청으로부터 기술개발형 중소기업으로 지정됐다”고 말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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