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PC가 윈도 불법 복제용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C넷이 30일(현지시각) 가트너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가트너에 따르면 상하이를 비롯한 아시아 일부지역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리눅스PC를 구입해 리눅스를 제거한 후 불법복제된 윈도를 설치하는 추세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윈도 불법 복제판은 중국과 아시아 일부 도시, 동유럽에서 1달러 정도에 거래되고 있다고 C넷은 전했다.
특히 이런 추세가 늘면서 판매된 리눅스PC와 실제 리눅스가 설치된 PC 간에는 수량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가트너는 판매 대수면에서 올해 세계 데스크톱 PC시장에서 리눅스의 점유율은 약 5%,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는 10%에 근접할 것으로 추정되지만 실제로 리눅스가 사용되는 비율은 1.3%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오는 2007년에는 세계 리눅스 PC 점유율 역시 7.5%에 이를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 설치 수량을 기준으로 할 경우엔 2.6%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규태기자@전자신문, kt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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