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T도코모가 자사 3G 휴대폰 ‘포마(FOMA)’용 연료전지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도코모가 이번에 개발한 연료전지는 메탄올을 재료로 한 포마용 마이크로 시제품으로 연내 최종 개발을 마치고 오는 2006년 상용화할 계획이다. 특히 2007년 이후에는 현행 리튬이온전지 대신 이 연료전지를 내장한 휴대폰을 상용화할 방침이라고 도코모 측은 밝혔다.
무게 190g인 이 연료전지는 연료인 메탄올을 충전하면 대기시간 400∼500시간 정도 발전이 가능하다. 상용화 기종은 시제품의 3배에 달하는 발전량이 기대된다.
도코모의 연료전지 개발은 갈수록 다기능화하고 있는 휴대폰의 소비전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휴대폰업계는 내년부터 시작되는 휴대폰용 지상파 디지털TV 방송에 대비해 휴대폰 수명 연장이 시급한 과제로 지적돼 왔다.
한편 KDDI도 히타치제작소·도시바 등과 제휴해 휴대폰 연료전지를 개발 중이며 오는 2007년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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