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게임업체들이 중국 게임시장 개척에 팔걷고 나섰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코에이, 스퀘어에닉스, 남코, 세가 등 일본 게임업체들이 중국의 PC용 온라인게임·휴대폰용 게임 콘텐츠 시장에 잇따라 진출한다. 일본 게임업체의 중국시장 진출은 성장 궤도에 접어든 거대 시장 공략을 통해 장기적인 사업 기회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에이는 내년 초 중국 현지기업과 제휴해 온라인 게임인 ‘노부나가의 야망 온라인’을 출시키로 했다. 코에이는 인터넷 보급을 배경으로 중국의 온라인 게임시장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또 일본에서 출시 예정인 PC용 온라인 게임 ‘대항해시대 온라인’도 투입할 계획이다.
스퀘어에닉스는 남코, 타이트, 세가 등과 공동으로 휴대폰용 게임 콘텐츠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들 4개사는 스퀘어에닉스의 중국 자회사에 콘텐츠를 제공하고 다시 이 회사가 현지 콘텐츠 제공업체들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기로 했다. 공동으로 사업을 전개함으로서 중국 휴대폰용 게임 콘텐츠 시장을 장악한다는 전략이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국제 많이 본 뉴스
-
1
'오징어게임2' 엇갈린 외신 반응 “날카로움 잃었지만…”
-
2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3
'아기 매머드' 5만년 전 그대로 꽁꽁 얼었다
-
4
'파나마 운하' 달라는 트럼프, 그린란드 또 눈독… “파는 거 아냐”
-
5
'38명 사망' 아제르바이잔 비행기 추락 사고, 원인은 새떼?
-
6
골 넣자 단체로 파시스트 경례한 관중들…왜? [숏폼]
-
7
中, '가짜 배' 착용하고 만삭 사진 찍는 유행? [숏폼]
-
8
“그 얘기 들었어? 파하하” 박장대소 물개… 올해의 가장 웃긴 야생동물은?
-
9
日 가상화폐 거래소 폐업에도 북한이?... “4500억 비트코인 유출 정황”
-
10
누적 당첨금이 '1조6800억원'…스케일이 다른 美복권 [숏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