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윤영석)가 지난 22일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한·일 FTA가 기계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외교통상부 김한수 심의관은 “일본 내 각종 제도적·상관행상의 비관세 장벽 제거 없이는 국내 기업이 일본 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출할 수 없다”며 “한·일 상호인정(MRA) 등을 도입, 각종 비관세 장벽을 시정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기계산업진흥회 박양우 부회장은 “관세를 철폐하면 기계산업의 무역역조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므로 1046개 대상 품목 중 관세 즉시 철폐, 3·5·7·10년 등 관세 철폐 유예, 예외품목 등 품목별 피해를 최소화하는 관세 양허 품목군을 작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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