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MP3 플레이어 시장 규모가 4년후인 오는 2008년에 58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C넷이 시장조사업체인 IDC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 밝혔다.
IDC는 “1인치나 이에 준하는 소형 하드드라이브에 기반한 휴대형 쥬크박스를 여러 업체들이 잇달아 내놓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MP3플레이어 중 휴대형 플래시 플레이어가 향후 수년간 가장 큰 성장을 보일 것으로 IDC는 예상했다. 플래시 메모리를 채택한 하드웨어인 이들 휴대형 플래시 플레이어는 지난해 1250만대가 출하됐는데 2008년에는 이보다 3배 이상 많은 5000만개가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수산 케보르키안 IDC 애널리스트는 “오디오 플레이어의 급성장에 따라 이에 들어가는 칩을 만드는 제조사, 유료음악 서비스 제공자 등도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맞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방은주기자@전자신문, ej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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