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세계 최대 CDMA 네트워크망을 구축했다고 인민일보 영문판 뉴스가 21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차이나유니콤은 중국 전역을 아우르는 휴대폰 네트워크망을 구축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 네트워크망에 대해 “5000만명의 가입자에게 서비스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서 “이는 세계 최대 수준으로 중국 전역을 커버하지만 티베트 자치지구 일부는 제외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 CDMA 네트워크가 뉴스·엔터테인먼트·비즈니스 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다면서 “올해 말까지 음성 및 데이터 서비스를 한차원 높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중국은 CDMA와 GSM 네트워크를 포함해 약 3억명의 휴대폰 가입자를 갖고 있는데 차이나유니콤은 CDMA 이외에 유럽형인 GSM 네트워크도 함께 운용하고 있다.
방은주기자@전자신문, ej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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