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 ‘비디오’보다는 주로 ‘인터넷’을 통해 영화를 관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디오 대여점의 불경기가 인터넷을 통한 영화 관람의 증가와 무관해 보이지 않는다.
취업 사이트 파워잡(http://www.powerjob.co.kr)과 대학문화신문 인터넷 사이트 씽굿(http://www.ithinkgood.co.kr)이 최근 대학생 706명을 대상으로 영화관련 라이프 스타일을 조사한 결과 63.9%가 ‘영화관에서 영화를 본다’고 답했으며 그 뒤를 이어 14.3%가 ‘인터넷으로 영화를 본다’고 응답했다.
영화관이 여전히 영화 관람의 주요 수단으로 조사된 반면 ‘비디오로 본다’는 대학생들은 ‘인터넷으로 본다’는 학생들보다 4.3%포인트가 작은 10%로 나타났다. 또 비디오를 대체할 매체로 부상중인 DVD(CD포함)로 영화를 본다는 대학생은 7.8%에 그쳤다.
이 같은 결과는 P2P 등을 통해 인터넷에서 영화를 쉽게 구해 볼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설문 대상 대학생들의 65.2%가 한국영화를 선호한다고 답해 할리우드영화(27.3%)를 앞질렀으며 ‘한국영화에 점수를 준다면’이라는 질문에는 B학점이 71.7%, A학점이 15.3%로 나타나 국내 영화에 대한 높은 호감도를 보여줬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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