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 HDTV 방송 비디오 장비용 직렬 디지털 비디오 디코더 발표

　내셔널세미컨덕터코리아(대표 김용춘)는 고화질(HD) TV 방송 장비 보호를 위해 정전기방전(ESD) 방지 기능을 지원하는 직렬 디지털 비디오(SDV) 디코더인 ‘CLC031A·사진’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제품은 ‘동영상 및 텔레비전 엔지니어 학회’(SMPTE)가 제시하는 표준 데이터 속도로 일반 및 고화질 병렬 데이터를 처리(디시리얼라이즈)할 뿐 아니라 안정성이 높고 소비전력도 낮은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LC031A는 공통 모드 입력 범위가 넓어 선택할 수 있는 직렬 인터페이스 신호 전송 옵션이 다양하다. 출력 타이밍 여유 확대 등으로 비디오 시스템 처리 성능도 개선된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또 다양한 표준을 지원하므로 범용 인터페이스 회로로 사용이 가능하며 저속 선입선출(FIFO) 인터페이스를 통해 직렬 데이터스트림에서 보조 데이터(ANC) 패킷을 추출하는 기능을 추가로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회사 측은 자사의 ‘CLC030 SDV 인코더’와 함께 사용하면 HDTV 장비 설계자를 위한 데이터 전송 인터페이스가 크게 단순화된다고 덧붙였다.

내셔널세미컨덕터코리아 관계자는 “CLC031A는 방송 비디오 장비 공급업체들에 일반 및 고화질 성능을 하나의 칩에 제공할 뿐만 아니라 경쟁업체의 솔루션 보다 6배 이상 강력한 ESD 방지 기능을 제공한다”며 “안정적인 HDTV 데이터 전송을 위해 낮은 전력 소비, 출력 타이밍 여유 확장, 넓은 공통 모드 범위 등의 장점을 갖췄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전자신문,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