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소프트웨어업체인 독일 SAP가 중국 다롄에 글로벌 지원 센터를 개설했다고 C넷이 보도했다.
이 시설은 중국을 포함해 일본, 한국 등 SAP의 아태지역 고객들을 직접 지원하는 업무를 맡게된다. 이와관련해 이 회사 임원 게르하트 오스왈드는 “다렌에 새로 설립된 글로벌지원센터는 중국어·일어·한국어·영어 등을 모국어 처럼 구사하는 양질의 인력들이 근무, 고객사가 필요로 하는 비즈니스 니즈를 직접 충족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SAP가 중국에 지원 센터를 개설한 것은 지난해 상하이에 문을 연 연구개발센터에 이어 두번째이다. SAP는 중국에 약 800곳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는데 레노보·하이어·코스코·차이나텔레콤·상하이전력 같은 중국 현지 대기업들이 대표적이다. 다롄 지원 센터와 같은 시설을 SAP는 아일랜드, 스페인, 호주, 인도 등에도 두고 있다.
방은주기자@전자신문, ej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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