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토니 로메로)이 포털 및 게임 등 닷컴시장을 정조준했다.
한국IBM은 16일 ‘인터넷 포털과 게임사업을 위한 IBM 전략세미나’를 개최해 자사의 ‘온 디맨드’ 전략 및 아웃소싱 효과를 집중 소개했다. 특히 한국IBM은 NHN과의 아웃소싱 계약 체결에 대한 파급 효과를 강조했다.
한국IBM의 관계자는 “NHN건을 계기로 급속한 성장과 함께 내부 운영의 복잡성을 해결해야 하는 닷컴기업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많은 기업들이 NHN의 아웃소싱 결정을 계기로 자사의 IT 인프라 개선에 대한 다양한 검토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국IBM은 이런 상황을 적극 활용, 아웃소싱 외에도 포털 및 게임 사업에서 필요한 형상관리 솔루션을 비롯한 △리눅스 기반의 마이그레이션 전략 △IT 자원 자동화 관리 솔루션에 관한 영업을 집중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한편 한국IBM이 체결한 NHN의 계약 규모는 연간 300억원 정도로 알려져 있지만 업계에서는 이번 계약이 중국 및 일본 사업을 포함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장기적으로는 1조원 규모에 달하는 사업 기회를 확보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와 관련 NHN측은 “일본 지사에 대한 IT 인프라 실사 작업을 함께 추진하면서 한국IBM측과 추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장기적으로는 한국, 일본, 중국 지사를 포함해 글로벌 IT 인프라를 정비하는 작업도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혜선기자@전자신문, shin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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