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 제품인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난 8월말 마감된 오라클의 2005회기 1분기(2004년 6월∼8월) 순익이 전년동기보다 16% 늘어난 5억900만달러(주당 10센트)를 기록했다고 뉴욕타임스가 15일 보도했다.
이 기간중 오라클의 매출은 전년보다 7% 늘어난 22억1500만달러를 달성했다. 이는 기업재무평가 전문기관인 톰슨파이낸셜이 예측한 주당 9센트 순익에 부합하는 것이다. 하지만 매출은 톰슨의 전망치(22억3000만달러)보다 1500만달러 적었다.
매출 중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 판매가 18% 늘어난 4억9400만달러를 보인 반면 기업용 소프트웨어 판매는 36% 하락한 6900만달러에 그쳤다.
기업용 소프트웨어 판매 부진에 대해 제프리 헨리 오라클 회장은 “유럽 지역에서 수요가 부진했으며 또 경쟁업체들이 가격 인하 공세를 펼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뿐 아니라 서비스 분야 매출도 전년보다 7% 감소한 4억7600만달러에 그쳤다.
한편 헨리 유 오라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오는 11월말 마감하는 2분기 실적에 대해 “작년 동기보다 매출이 3∼7%정도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방은주기자@전자신문, ej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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