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TT도코모가 자사 휴대폰 고객들을 대상으로 신용카드 사업을 강화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코모는 카드업체 8개사와 제휴해 추진해온 ‘도코모 카드’ 사업을 고객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도코모 카드는 쇼핑이나 휴대폰 요금 지불 등에 이용할 경우 포인트가 쌓여 추후 휴대폰 기종 변경 등에 혜택을 받는 일종의 보너스 카드다. 물론 제휴한 카드업체의 카드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방침은 오는 2006년 도입될 예정인 번호이동성 제도에 대비해 기존 고객의 유출을 방지하고 신규 고객을 늘리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도코모는 우선 자사 휴대폰 고객들에게 연 회비 일부를 면제해 주고 휴대폰으로 카드이용 계약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통상 일반 카드의 연회비는 1050엔이지만 10월부터 UFJ 카드, JCB카드 등과 제휴된 도코모 카드는 연 회비를 무료로 한다는 것이다. 또 도코모 카드 이용자가 휴대폰을 분실·도난당했을 경우에도 보조금을 늘려 지급할 것을 검토 중이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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