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클럽`회원사 탐방](28)패킷시스템즈코리아

 패킷시스템즈코리아(대표 강종철 http://www.packet-systems.co.kr)는 2002년 설립된 비에노솔루션이 올해 7월 싱가폴에 위치한 패킷시스템즈의 투자를 받으면서 이름을 바꿔 새출발을 했다.

 주력 사업 부문은 라우터·스위치 등으로 구성되는 레거시 네트워크· 트래픽 콘트롤을 통해 네트워크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플로우 기반의 QoS 전용 라우터 등이다. 여기에 IP 기반의 스토리지 솔루션, 통합 보안, 통합 무선, 통합 인증 및 관리, 패킷캐어 서비스 사업 등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단순한 장비 판매가 아니라 고객의 비즈니스 환경을 분석하고 고객 인프라 전체를 고려한 솔루션 제안 및 구현을 통해 고객들의 네트워크 통합과 인프라 가치를 높이는데 사업 목표를 두고 있다.

 이 같은 사업 영역을 통해 이 회사는 설립 첫해에 매출 50억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올해는 전년 대비 150% 성장한 150억원을 매출목표로 세우는 등 매년 150∼200% 성장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 나가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다국적 기업으로 변신한 첫해인 올해부터 기존 사업 외에 국내 개발 제품을 아시아 지역에 소개하는 역할도 수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아시아 최고의 통합 네트워크 솔루션 업체로 성장해 가겠다는게 장기 목표다.

 본사인 패킷시스템즈는 내년 하반기 싱가폴 주식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인터뷰> 강종철 사장

 “패킷시스템즈코리아는 고객의 비즈니스 환경을 분석하고 고객 인프라 전체를 고려한 통합 솔루션을 제안하고 구현하고 있습니다.”

 회사 최고의 목표를 고객이 보유한 인프라의 가치를 높이는데 두고 있다는 게 강종철 사장의 설명이다.

 글로벌 기업으로 재 탄생한 올해부터는 기존 사업 외에 국내에서 개발된 IT관련 제품을 글로벌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아시아 지역에 소개, 활동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강 사장은 “고객 중심의 솔루션 공급과 서비스를 보다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춘 만큼 이제부터는 더욱 공격적인 경영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속적으로 최고의 솔루션을 계속 구비함으로써 이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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