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분기 세계 서버 시장 규모가 작년보다 6.9% 늘어난 115억달러를 기록했다고 C넷이 시장조사기업 IDC의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가격이 2만5000달러 미만인 로엔드 서버와 50달러 이상인 하이엔드 서버 매출이 호조를 기록한 반면 2만5000∼50만달러 미만인 미드레인지 서버 매출은 크게 감소했다. 즉 볼륨 서버라고도 불리는 2만5000달러 이하 로엔드 서버 시장 규모는 작년 2분기보다 21% 늘어났으며 50만달러 이상 하이엔드 서버도 시장규모가 6.1% 증가했다. 하지만 가격이 2만5000∼50만달러 미만인 미드레인지 엔터프라이즈 서버 시장 규모는 11.7% 하락하는 대조세를 보였다.
업체별로 보면 IBM이 작년 동기 대비 11.7% 늘어난 37억달러 매출로 업계 정상을 차지했다. 이어 HP가 4.6% 늘어난 31억달러로 2위, 그리고 선마이크로시스템스가 0.2% 많은 14억달러로 3위를 기록했다. 4위는 11억달러를 보인 델이 차지했다.
매출과 달리 출하량 기준으로는 HP가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선이 33.8%나 늘어난 출하 증가율을 기록하며 톱5 업체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IDC보다 일주일 앞서 2분기 세계 서버 시장 동향을 발표한 가트너는 이 시장이 매출 기준 7.7%, 그리고 출하량 기준 2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바 있다.
방은주기자@전자신문, ej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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