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원자로라 불리는 ‘제4세대 원자력시스템’ 개발이 시작된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프랑스, 일본 등 원자력선진국 11개국이 공동 추진하고 있는 ‘제4세대원자력시스템 국제포럼(GIF)’은 다음달 1일부털 3일까지 제주 라마다플라자 호텔에서 정책그룹회의를 열고 제4세대 원자력시스템 개발을 위한 다국간 협력협정 문안 및 향후 추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우리 측 GIF 정책그룹대표인 과기부 조청원 원자력국장, 한국원자력연구소 장문희 신형원자로개발단장을 비롯해 GIF 회원국 정책그룹대표단 50여 명이 참석한다.
본격적인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다자간 국제공동연구 협력협정은 빠르면 올해 안에 GIF 회원국 정부간에 체결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각 시스템별로 국제공동연구개발이 추진된다.
우리나라는 이미 독자적 기술개발에 성공한 한국형표준원전(KSNP), 해수담수용 중소형원자로(SMART) 등 제3세대 원자로의 설계기술을 기반으로 미래형 원자로개발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제4세대 원자력시스템은 연료의 활용성을 높여 에너지 공급이 지속적이고 폐기물 발생량이 적어 환경부담을 감소시키는 특성이 있다. 특별한 조치가 필요없는 안전시스템 구축으로 안전성 및 신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핵물질의 전용을 방지해 핵확산을 저지한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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