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주요 관공서로는 처음으로 자료관시스템에 저장되는 모든 기록물에 대한 장기보존 포맷을 국내에서 개발된 CSD로 결정했다. 국내에서 일반화 된 어도비사의 PDF가 아닌 CSD을 기록물보존 포맷으로 결정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정부기록물의 장기보존 포맷 결정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인천광역시는 25일 드림투리얼리티(대표 김종철)의 자료관솔루션 ‘독스토어(Doxtore) 규장각’을 선정함과 동시에 모든 기록물을 CSD통합포맷으로 보관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인천광역시에는 약 20여가지 종류의 문서포맷(HWP, DOC, XLS, PPT, TIFF, JPG등)으로 기록돼 장기 보존에 대한 문제점이 있었다. 인천광역시는 미국 어도비사의 PDF 포맷을 사용할 경우 PDF리더를 설치해야만 조회가 가능하지만 CSD포맷은 뷰어 없이도 조회가 가능한 장점이 있기 때문이라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한상용 인천광역시 자치행정과 전산담당은 “CSD 통합포맷 도입으로 문서유실을 방지하고 보존의 편의성을 보장받게 됐다”며 “특히 전자정부가 지향하고 있는 유비쿼터스 환경을 지원하는 포맷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CSD포맷 개발업체인 드림투리얼리티는 9월 초 한글과컴퓨터와 공동으로 ‘한컴CSD 컨버터’라는 제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공공기관 기록물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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