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이 대규모 비즈니스프로세스재설계(BPR)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24일 수협 관계자는 “지난 상반기에 진행한 정보화전략계획(ISP)에서 도출한 로드맵의 일환으로 BPR 추진을 검토중”이라며 “이르면 9∼10월께 관련 프로젝트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수협은 지난 6월 말까지 딜로이트컨설팅과 함께 경영전략 컨설팅 사업을 수행하면서 조직·프로세스 등의 효율성 제고 방안의 하나로 BPR 추진을 논의해왔다.
이에 따라 수협은 조만간 BPR와 관련해 현업 및 IT 관계자들로 이뤄진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업은 수협 중앙회의 약 100개 점포를 대상으로 총 2단계로 나뉘어 진행되며 우선 영업점 후선업무집중화 작업이 진행된 뒤 2단계로 업무프로세스 모델링 사업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삼성SDS·LG CNS·쌍용정보통신·한국HP·한국후지쯔 등 시스템통합(SI) 사업자들과 파일넷·다큐멘텀 등 이미징·EDM, 비즈니스프로세스관리(BPM) 등 솔루션 업체들 간 경쟁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농협은 상반기에 발주한 정보계 재구축 사업(300억원 규모)에 이어 신용사업 부문 BPR 도입의 타당성을 검토중이다. 농협 BPR는 아직 추진여부와 시기가 불투명하지만 도입이 확정될 경우 하드웨어와 솔루션을 포함, 그 규모가 수백억원에 달하는 대형 사업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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