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의 PC업체인 델이 모니터와 TV를 취급하는 디스플레이사업부 본사를 싱가포르로 이전키로 한데다 장기적으로 아시아지역 공략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돼 국내 디스플레이업체의 초미의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델은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 위치한 본사 가운데 디스플레이사업부를 아예 통째로 싱가포르로 이전키로 하고 지난 1일자로 일부 구미 마케팅 담당자를 배치하는 등 본격적인 본사 이동에 착수했다.
국내 모니터업계 한 관계자는 “델이 싱가포르가 내세운 세금 감면 혜택 등을 받아들이면서 디스플레이부문의 본사를 싱가포르로 옮기고 있다”며 “이르면 연내, 늦어도 내년 초까지 디스플레이부문 모든 조직이 싱가포르로 이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CD패널 업체와 모니터 업체들은 이번 델 디스플레이부문 본사 이전으로 기존 영업과 판매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아시아지역 시장공략 강화의 기회로 삼을 것으로 예상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델은 인터넷, 전화 등을 이용한 직접 판매방식으로 가격 경쟁력에서는 IT업체중에서 최고”라며 “직접 판매를 위한 인프라가 구축될 경우 이를 계기로 아시아지역 판매를 강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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