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EV-DO 멀티미디어 서비스 준(June)이 처음으로 가입자 300만 명을 돌파했다.
준 가입자는 17일 밤 집계결과 300만 2881명으로, 2002년 11월 준 서비스 출시 이후 20개월 만에 300만에 들어섰다.
SK텔레콤은 오는 20일부터 시작되는 40일간의 영업정지 기간에도 불구하고 2004년 말에는 준 가입자가 400만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KTF 핌(Fimm)의 동영상 멀티미디어 서비스도 지난 7월 말 기준 78만명을 넘기며,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였다.
사업자들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멀티미디어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이동통신 사업자의 매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작년부터 음성통화를 포함한 전체 가입자당 매출(ARPU)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반면, 무선데이터 ARPU는 계속 증가하고 있어 무선데이터 사업이 향후 이동통신의 성장동력이 되는 추세를 드러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무선인터넷 무제한 요금제가 출시돼 매출이나 ARPU 증가는 크지 않다”면서도 “그만큼 데이터량이 증가하고 있고, 고기능 3세대 단말기를 사용하는 사람이 점차 늘어 3세대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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