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나안식 휴대단말용 입체영상 렌더링SW는 PDA, 휴대폰 등의 휴대단말기에서 특수안경을 사용하지 않고도 입체영상을 볼 수 있는 휴대단말용 입체영상 렌더링 라이브러리이다.
기존의 3차원 그래픽, 게임엔진, 게임SW 등은 임의의 공간에 있는 모든 객체를 한 개의 시점에 대해 렌더링하고 이를 2D 디스플레이 장치에 표현하는 방식이다.
이에 반해 ETRI의 이 기술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양안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 좌·우시점을 동시에 각각 렌더링해 결과를 전달하기 때문에 사실감 있는 컴퓨터 그래픽 모델을 나타낼 수 있다.
이 라이브러리는 기존의 2D 디스플레이와 함께 양안식 3차원 디스플레이를 모두 지원한다.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윈도 CE 3.X, 윈도 CE.NET 등 여러 종류의 임베디드 운영체계 위에서 테스트해 이식성을 향상 시켰다.
이 기술은 입체 그래픽, 게임엔진, 게임SW 등에 직접 활용할 수 있고 휴대 단말을 통한 입체 가상환경 시스템, 입체 콘텐츠 저작툴 등의 응용도 가능하다.
ETRI 연구진은 이 기술이 휴대단말기 시장의 디지털 입체 콘텐츠 보급과 국내 모바일 3D 관련 영상 및 문화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의료, 교육, 영상, 탐사, 군사 응용 분야로의 입체콘텐츠 파급도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TRI는 단기적으로 국내 산업체의 요구사항, 국내표준 동향 등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모바일 콘텐츠 시장의 변화 추세 및 요구사항과 개방형 크로노스 그래픽 라이브러리 등과 같은 국제 표준화 동향을 반영한 기술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 이전팀 (042)860-4831
경제 많이 본 뉴스
-
1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2
코웨이, 10년만에 음식물처리기 시장 재진입 '시동'
-
3
'주사율 한계 돌파' 삼성D, 세계 첫 500Hz 패널 개발
-
4
현대차, 차세대 아이오닉5에 구글맵 첫 탑재
-
5
나무가, 비전 센싱 기반 신사업 강화…“2027년 매출 6000억 이상”
-
6
속보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
-
7
서울시, '한강버스' 2척 첫 진수…해상시험 등 거쳐 12월 한강 인도
-
8
이재명, 위증교사 1심 재판서 무죄
-
9
'각형 배터리' 수요 급증…이노메트리, 특화 검사로 공략
-
10
재생에너지 키운다더니…지자체간 태양광 점용료 4배 차이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