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가 올해 세계 PC 판매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C넷에 따르면 IT 전문 시장조사기업인 가트너는 올해 세계 PC 판매 전망에 대해 “전년보다 12.6% 증가한 1억8500만대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앞서 2분기에 전망한 성장 예상치인 13.4%보다 다소 떨어지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가트너의 기요미 야마다 애널리스트는 “최근 부진한 것으로 발표된 미국 경제 지표들 때문에 하반기 PC시장에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경제성장 둔화는 기업과 개인의 PC 구매를 위축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올해 세계 PC 시장이 두자릿수 성장을 달성하는 것은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가트너 애널리스트인 조지 쉬플러는 “구형 PC가 증가하면서 교체 수요가 강해지고 있지만 사용자들은 현재 경기상황을 감안해 교체 시기를 늦출 가능성이 있다”면서 “최근의 유가 상승과 미국 경제의 일시 침체 논란은 PC 교체 수요를 감소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트너는 최근 2분기 세계 PC 판매량에 대해 “전년동기보다 13.3% 늘어난 4280만대였다”고 밝힌 바 있다.
방은주기자@전자신문, ej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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