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가 미국 국세청(IRS)에 1996년부터 2000년에 걸쳐 획득한 부당이득에 대해 5억달러의 추가세금을 납부해야할 상황에 처했다.
12일 파이낸셜타임스(FT)는 국세청이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고발한 내용에 따라 모토로라를 조사한 결과 이전가격 조작 사실을 밝혀내고, 14억달러에 달하는 부당수입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국세청은 모토로라가 1996∼2000년까지 획득한 부당 수입을 공시해야 하며, 이에 상응하는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국세청은 또한 2000년 이후의 회계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모토로라는 국세청에 이의를 제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추가세금 납부에 대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뉴욕 주식시장에서 모토로라의 주가는 5% 가량 하락한 14.3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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