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완구업체 토미는 일본과 미국에서 판매된 ‘포케몬’ 인형 62만6000개를 리콜 조치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이 회사의 스가야 시게미 대변인은 지난 2003년 이후 판매된 41개 모델의 포케몬 인형에 대해 리콜 중인데 10억엔(약 900만 달러)의 비용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콜 대상 포케몬 인형들은 대부분 일본 내에서 판매됐으며 미국에서는 뉴욕의 장난감 가게 등을 통해 1만여개가 팔려나갔다.
토미는 지난 달 20일 한 포케몬 인형에서 바늘이 발견됐다는 소비자의 신고를 받고 재고분 12만개를 조사한 결과, 12개의 포케몬 인형 안에서 재봉기계용 바늘이 나왔다. 스가야 대변인은 이제까지 어떠한 사고 소식도 접수되지 않았지만 포케몬 인형들을 무료로 검사한 뒤 고객들에게 되돌려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콜 대상이 된 인형들은 중국 산둥성 칭다오에 있는 공장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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