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업체인 에스티아이(대표 노승민)는 상반기 실적이 전년 대비 108%증가한 266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에 비해 16% 증가한 11억원, 순이익은 3% 줄어든 9억 3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에스티아이측은 “상반기 매출액이 전기 및 전년동기 대비 대폭 증가한 것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분야의 설비 투자가 증가한 것이 주요 요인”이라며 “하반기에는 설비투자 규모가 상반기보다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연간 사업목표인 매출액 620억원, 영업이익 6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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