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10명 중 2명이 인터넷 중독에 있거나 중독 위험이 높으며 이유는 ‘온라인 게임’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은 만 9세에서 39세까지 전국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2004년 인터넷이용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인터넷중독자(고위험사용자)는 전체 인터넷사용자의 3.3%이며, 인터넷중독의 위험이 있는 사용자(잠재적 위험사용자)는 11.4%에 이르는 것으로 2일 밝혔다.
특히 만 9세에서 19세의 청소년 중에 중독으로 분류되는 고위험사용자가 4.3%, 중독가능성이 높은 사용자가 1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터넷을 주로 이용하는 목적에 대한 설문결과, 청소년의 경우 73.4%가 온라인게임을 위해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인터넷 중독의 주요원인임을 알 수 있었다.
지역별로는 고위험 사용자 군이 광주·전라지역에 5.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서울이 4.1%, 부산·대구·울산·경상지역이 3.8% 등으로 나타나 지역적으로 고르게 분포됐다. 인터넷 중독상담 및 예방교육이 수도권 이외에 전국으로 확대 시행되는 것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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