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신임 원장에 유희열 박사(57)가 선임됐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이사회(이사장 김진현)는 29일 제25회 이사회에서 유희열 박사를 신임 원장으로 선임하고 30일 과학기술부 장관이 이를 승인함에 따라 유 박사가 제3대 원장으로 취임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임 유 원장은 서울대 문리대를 졸업하고 서울대와 영국 서섹스대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고려대에서 행정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69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래 30여 년간 과학기술부에 근무하며 기술개발국장, 기획관리실장, 차관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건국대학교 석좌교수로 재직하면서 대통령자문정책기획위원회 미래전략분과 과학환경위원,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과학기술행정체제개편 기획단 단장으로서 새로운 국가기술혁신체계 정립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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