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원버튼 게임이 모바일게임의 대세’
‘언제 어디서든 가지고 다니며 즐긴다’는 특성을 갖고 있는 모바일게임, 그 중에서도 버튼 하나로 맘껏 즐길 수 있는 이른바 ‘원버튼 게임’이 각광받고 있다.
현란한 휴대폰 키 조절에 서투르더라도 누구든 한 방향 또는 그의 역방향 키만 조종할 수 있으면 게임을 ‘클리어’할 수 있어 초보자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원버튼 게임의 대표주자는 지난해 게임빌이 내놓아 지금까지 스테디셀러를 기록중인 게임 ‘놈’.
휴대폰을 돌려가며 즐기는 색다른 컨셉트와 함께, 버튼 하나로 게임내 모든 조작이 가능한 점이 유저들에게 크게 어필했다. 최근 5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원버튼 게임의 절대 아성을 쌓아가고 있는 ‘놈’은 올해 안에 100만 다운로드 돌파를 자신하고 있다.
또 넥스링크가 개발한 ‘무한의 룩’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게이머가 벼룩이 된다는 다소 엽기적인 주제에도 불구하고, 온갖 장애물을 뛰어넘고 함정을 피해 목적지까지 도달해야 하는 점이 원버튼 게임의 진수로까지 평가받게 만들었다. 몬텍도 ‘쓰레기 던져넣기’라는 기록형 원버튼 게임을 출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속도조절·방향 등을 모두 키 하나로 조종하며 자유투 같은 기록을 다투는 캐주얼 게임이다.
최근에는 아예 원버튼 게임을 브랜드화한 게임까지도 등장했다. 모바일게임업체 로터스소프트는 ‘원버튼’시리즈 중 ‘원버튼 고공침투’와 ‘원버튼 달려라!’ 등 2종의 게임을 KTF 멀티팩을 통해 서비스, 인기몰이중이다.
로터스의 원버튼 시리즈는 조작의 단순함과는 달리 디자인 및 그래픽은 기존 게임을 능가하는 완성도를 갖췄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원버튼 시리즈의 3편인 ‘원버튼 보물선’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김장환 로터스소프트 사장은 “플레이타임이 비교적 긴 RPG류의 대작과 함께 독창적 게임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원버튼 게임도 특유의 장르로 자리를 굳혀갈 것”이라며 “특히 최근 모바일게임의 핵심 이용자로 떠오른 여성 유저층에서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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