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최고 20테라플롭스(1테라플롭스는 1초에 1조회 연산 처리)의 속도를 낼 수 있는 고성능 슈퍼컴퓨터를 개발, 미 해군에 공급한다고 로이터 등 외신이 일제히 보도했다.
‘크래컨(Kraken)’이라고 명명된 이 슈퍼컴퓨터는 미군에 설치된 슈퍼컴퓨터중 가장 빠른 제품이다. 스테니스 우주센터 내 해군 해양연구소에 설치될 예정인 이 슈퍼컴퓨터는 1억달러에 달하며 전쟁 시뮬레이션을 비롯해 기상 예측 등 여러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368개의 강력한 유닉스 서버로 구성된 크래컨은 이에 들어가는 프로세서만(제품명 파워4)해도 64비트급이 3000개나 된다. IBM의 한 관계자는 크래컨에 대해 “오는 11월 발표되는 슈퍼컴퓨터 500 리스트에 10위권안에 들어갈 만큼 성능이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IBM은 올해 상반기 슈퍼컴퓨터 500 리스트에 자사 제품을 224개나 올리면서 최고의 슈퍼컴퓨터 업체임을 과시한 바 있다.
방은주기자@전자신문, ej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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