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전문업체 컴투스(대표 박지영)가 미국의 게임배급사 아타리와 계약을 맺고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문명3’을 모바일 버전으로 개발한다고 19일 밝혔다.
파이랙시스게임즈가 개발한 ‘문명3’은 세계적으로 700만장 이상 팔린 인기 PC게임 시리즈이다. 유저들에게 제국을 세우는 역할이 주어지며, 과감한 탐험을 통해 영토를 확장하고, 고도의 외교적 수완과 냉혹한 거래, 격렬한 전투 등을 치뤄내야하는 전략 시뮬레이션게임이다.
컴투스는 이번 계약에 따라 개발 노하우를 집약, ‘문명3’을 모바일에서 구현토록해 올해 말부터 전세계의 주요 이동통신사를 통해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박지영 사장은 “문명3은 모바일 플랫폼에서도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며 “오랜 게임 개발과 퍼블리싱의 경험을 바탕으로 유저들에게 문명 시리즈의 기대치를 모바일에서도 채워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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